카카오는 신진 예술가, 중소상공인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내년 초 독립 법인으로 설립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지난 2월 카카오가 선보인 직거래 유통 채널이다.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품 샘플을 제시하면 소비자가 모여 이를 공동 주문할 수 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주문 성공률은 90%에 달한다. 매출은 월평균 20% 성장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년 초 설립하는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사진)이 맡는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