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구 세텍 부지 SBA컨벤션센터를 제2시민청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사를 재개합니다.서울시는 강남구가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0일 공사가 적법하다고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행정심판위원회는 강남구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취소 및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을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판단했습니다.위원회는 SBA컨벤션센터를 제2시민청으로 활용하는 것이나 판매행위 및 무단증축 등이 관련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석했습니다.또 시민청이 서울시민 문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장소로 동남권 시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어 공사 중지 등으로 인해 달성하려는 목적에 비해 침해되는 공익이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서울시는 앞으로 강남구와 협의해 공사 계획을 정하고 운영을 한다는 방침입니다.서울시는 SBA컨벤션센터 1∼2층, 2천㎡에 시민청갤러리, 시민청플라자, 공정무역·테마 전시장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도서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 피해야"ㆍ카메룬에서 열차 탈선…최소 53명 사망ㆍ72년 전 나치 `북극해 비밀기지` 발견ㆍ`아내가 신고`...무용강습 아동 성학대 호주강사 24년형ㆍ걷기운동효과 `척추기립근`에 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