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1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 제12회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수완 CSR(기업사회공헌) 상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상인 교육부터 판로 지원, 상생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책을 마련한 점을 인정 받아 민간기업 최초로 관련 분야 대통령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청년창업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와 전통시장 우수 상품페어, 자체브랜드(PL) 상품개발 및 신세계그룹 채널 내 판로 지원 등 3단계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전통시장 우수 상품페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 상품에 신세계 그룹의 국내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올 8월에는 당진시장, 당진어시장과 함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상생스토어도 열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국산의 힘, 전통시장 페어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이마트는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생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제12회 전통시장 우수시장박람회에 상생협력관을 열고 상생 프로그램인 국산의 힘, 전통시장페어 등을 알릴 계획이다.
당진어시장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전경(사진= 한국경제 DB)
당진어시장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전경(사진= 한국경제 DB)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