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절친한 친구 남창희를 언급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를 비롯해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가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얼마 전에 남창희와 불화가 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같이 안 사는 이유는 남창희가 혼자 살고싶다고 해서다. 남창희와 지금도 콤비로 활동 중이다. 방송이 아닌 밖에서 따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어 함께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나는 지금 충분히 바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더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싶다면 돈으로 달라고 했다. 2010년도 초반에 라이징 스타로 남창희를 띄워보려고 했는데 그 계획이 2017년도로 미뤄졌다. 남창희의 개인적인 행복을 응원해달라. 나중에 나오게 된다면 우리가 충분히 큰 힘이 될거다"라고 예고했다.

'예능인력소'는 '예능 대세'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가 MC를 맡아 방송가에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숨어있던 방송인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들의 방송 일자리를 찾기를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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