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예판' 애플팬·입문자 다 몰렸다…"갤노트7 고객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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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아이폰7 시리즈 예판 첫날 조기 마감
아이폰6S보다 예약 2배 더 많아
아이폰 고정 수요에 갤노트7 반사이익까지
"갤노트7 교환 고객 대부분 아이폰7 관심"
이통 업계도 물량 늘려 대비
아이폰6S보다 예약 2배 더 많아
아이폰 고정 수요에 갤노트7 반사이익까지
"갤노트7 교환 고객 대부분 아이폰7 관심"
이통 업계도 물량 늘려 대비

1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7 시리즈는 예상 물량이 대부분 조기 마감되며 국내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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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약 대란은 어느 정도 예고가 된 상황이었지만 업계와 소비자들이 체감한 반응은 예상보다 더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날 아이폰7 시리즈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 규모가 지난해 아이폰6S 시리즈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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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11일 단종된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거나 환불해야 하는 소비자들이 아이폰7으로 눈을 돌릴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즉 기존 아이폰 마니아층부터 아이폰을 처음 써보는 프리미엄폰 수요층까지 예약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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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업계도 아이폰7 시리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전작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놨다는 설명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6S 시리즈 대비 물량을 많이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갤럭시노트7에서 아이폰7으로 갈아타는 고객 규모는 21일 개통 이후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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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이용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15분 만에 KT 올레샵을 통해 겨우 예약했다. 아이폰을 처음 써보는데 반사효과 때문인지, 블랙 색상 때문인지 인기가 대단하다"고 남겼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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