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장희진이 이상윤과 김하늘의 관계를 알게됐다.12일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의 작업실을 빤히 바라보는 최수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공항 가는 길`에서 최수아는 서도우의 작업실을 빤히 바라보며 보고싶은 마음을 달랬다.이 모습을 김혜원(장희진 분)이 목격했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직감한 김혜원은 휴대전화를 들고 이를 포착하기 위해 "들어가, 들어가"라고 혼잣말을 했다.그러나 이내 김혜원은 "들어가지 마. 안돼"라고 소리치며 클랙션을 울렸고, 이 소리에 놀란 최수아는 급하게 택시에 오르고 현장을 떠났다.분노한 김혜원은 운전하다가 급히 세우고는 "니들 뭐야, 니들 뭐냐고"라고 절규했다.이후 김혜원은 서도우와의 사업적으로 마찰을 빚다 "효은 엄마라고 알지? 그러니까 들어줘"라며 "거기까지 파헤칠 정도로 나 우습지 않다. 그런데 내 느낌으로는 당신이 나한테 아주 미안해 할 이유가 되는 사람이다"고 말을 꺼냈다.이에 서도우는 "당신한테 미안해야 할 사람 아니다. 효은 엄마, 나한테 소중하다. 애니 사후에 누구보다 도움 많이 줬다. 유일하게 애들 얘기 편히 나눌 수 있었고 지금은 뒤통수 친 지은(최송현 분)이보다 훨씬 가깝다"고 말했다.이어 "그게 당신한테 미안함을 느껴야 할지는 생각해봐야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날선 김혜원의 의심을 반박했다.그러나 식사를 마치고 홀로 돌아오던 서도우는 "사실이다 동시에 다 거짓이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한편, KBS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존박 “조현아랑 친한 사이”...뜨거운 우정에 ‘폭발적’ 반응ㆍ하정우 판타지오와 결별 ‘진짜 이유는?’...향후 행보 “걱정마”ㆍ`수요미식회`, 권혁수-정소민-온유의 샌드위치 맛집은?ㆍ남태현 “건강 문제로 팬들 걱정”..급기야 숙소 떠나 고향으로?ㆍ`추적 60분`, 경주 지진 한달..주민들 일상과 안전상태 집중조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