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한국 축구…"우즈베크 넘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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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또 '덜미'
월드컵 최종예선 조 3위로 털썩
월드컵 최종예선 조 3위로 털썩

현재 A조 중간순위는 이란이 1위, 우즈베크가 2위, 한국이 3위다. 월드컵 본선 진출 직행은 2위까지 할 수 있고, 3위는 플레이오프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국이 1위 이란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즈베크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은 2승1무1패 승점 7, 득실차 1을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크는 3승1패 승점 9, 득실차 3이다.
한국 대표팀은 총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중 2경기가 우즈베크전이다. 대표팀은 우즈베크와의 2경기에서 최소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다음달 15일 홈에서 열리는 우즈베크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약 진다면 승점 차는 5점까지 벌어진다.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역전을 장담할 수 없다. 무승부도 위험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