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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떨군 한국 축구…"우즈베크 넘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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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에 또 '덜미'

    월드컵 최종예선 조 3위로 털썩
    손흥민이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공격에 실패한 뒤 수비 위치로 돌아가고 있다. 테헤란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공격에 실패한 뒤 수비 위치로 돌아가고 있다. 테헤란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이 1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고질적인 ‘이란 징크스’를 보이며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순위는 3위로 처졌다. 이대로라면 월드컵 직행이 불가능하다.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2위 우즈베키스탄을 제쳐야 한다.

    현재 A조 중간순위는 이란이 1위, 우즈베크가 2위, 한국이 3위다. 월드컵 본선 진출 직행은 2위까지 할 수 있고, 3위는 플레이오프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국이 1위 이란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즈베크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은 2승1무1패 승점 7, 득실차 1을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크는 3승1패 승점 9, 득실차 3이다.

    한국 대표팀은 총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중 2경기가 우즈베크전이다. 대표팀은 우즈베크와의 2경기에서 최소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다음달 15일 홈에서 열리는 우즈베크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약 진다면 승점 차는 5점까지 벌어진다.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역전을 장담할 수 없다. 무승부도 위험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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