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규모 2.2 지진, 피해 없지만 불안감↑ ‘안전지대 이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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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올해 첫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2.2로 작은 편이지만 한반도에서 지진 안전지대는 없다는 불안감이 누리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분께 광주 동구 남쪽 7km 지역에서 진도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현재까지 광주서 발생한 규모 2.2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 8월 1일 구례에서 진도 2.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1월 8월 보성(진도 3.3), 올해 5월 12일 강진(진도 2.5)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내륙지역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진도 3.0 이하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정도의 가벼운 수준"이라며 "광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상청은 위도 수치 오입력으로 지진 발생지점을 착오해 실제 지진이 발생한 광주가 아닌 김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처음 발표했다.30분 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지점을 김제에서 광주 동구 남쪽 7km 지역으로 수정했다.기상청은 위도 수치 입력 과정에서 숫자 0과 7을 잘못 입력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UFC 로버츠, ‘맨유 태권도 유단자’ 즐라탄에 도전?ㆍ하임리히법, "음식물 나올 때까지"ㆍ트럼프 음담패설 당사자 `낸시오넬` 이번 논란 "슬프다"ㆍG20 "보호무역, 세계경제 하방위험" 공동대응 촉구ㆍ유일호 부총리 "내년 3%성장 가능, 미국 금리인상 등 주의 기울여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