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8 신제품(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출시돼 40만대가량 팔린 갤럭시A8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만 단독으로 내놨다. 올 들어 나온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으로는 쏠, 갤럭시 와이드, LG X5에 이어 네 번째다.

갤럭시A8은 5.7인치 대화면에 풀메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배터리 카메라 메모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모든 구성품을 전작보다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 위치를 추적해 이동 경로를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하는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도 갤럭시A8에 단독 제공한다.

갤럭시A8의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며 ‘band 데이터 6.5G’ 요금제(월 5만6100원)에 가입하면 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