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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 중견 5개국 국회의장 회의 참석 위해 3일 호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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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은 중견 5개국(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3일 호주로 출국한다.

    정세균 의장은 오는 5일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호바트로 이동, 호주 상원의장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이후 6∼7일 제2차 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 후 브리즈번을 거쳐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세균 의장의 이번 호주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이승천 의장실 정무수석비서관,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행한다.

    정 의장은 당초 지난달 29일 출국해 뉴질랜드 교민들과 만나고 호주로 이동하는 일정을 계획했으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로 새누리당이 국정감사를 거부하면서 정 의장의 사퇴와 사과를 촉구해 뉴질랜드 일정을 취소했다.

    정세균 의장은 1주일간 단식 농성을 벌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전날 단식을 중단하고 새누리당이 오는 4일부터 국감에 복귀하기로 하자 "나라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국회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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