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유지했다. 또 중국은 상향조정했다.ADB는 27일 아시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지난 3월 예상치와 같이 올해 2.6%, 내년 2.8%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 내년 전망치 2.9%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성장률은 2.6%였다.ADB는 한국 경제가 내수와 건설 부문 투자 등에 힘입어 이처럼 성장할 것으로 보고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변수로 꼽았다.ADB가 제시한 45개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5.7%로 변함이 없었다.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6.6%, 내년 6.4%로 0.1%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ADB는 중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통화 정책을 성장률 조정의 이유로 들었다.인도는 종전 전망과 같이 올해 7.4%, 내년 7.8%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ADB는 중국과 인도의 강한 경제 성장세가 역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외국인 자금 유입과 거시경제 운영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 대선 tv토론 시작, `힐러리 vs 트럼프` 생중계 어디서 보나ㆍ보트 사고로 사망 ‘페르난데스’...“아버지가 곧 될 것, 행복해 했는데”ㆍMBC스페셜 ‘지방의 누명’ 후폭풍,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관심↑ㆍ지코 설현 결별, 의미심장 SNS 메시지 눈길 "사랑이었다"ㆍ아모레퍼시픽 치약에서 가습기 성분제 성분 검출 `긴급회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