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이시언의 엉뚱 집안 청소법과 소탈한 생활이 공개됐다.
먼저 이날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이색 청소법이 공개됐다. 아침기상을 마친 이시언은 빨랫감이 널부러져있는 쇼파 위를 보고는 본격 집 정리에 나선 것.
하지만 이시언은 빨랫감들을 한 움큼씩 집어 들고는 한 번에 서랍 속에 쑤셔 넣기 시작했고, 그는 자신의 자비 없는 정리정돈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자 “수건은 접어요~”라고 소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이시언은 장난감 블록을 세척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무지개 회원들은 물 때 가득한 화장실 상태를 접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에 전현무는 “혹시 감금돼 있는 거 아니죠?”라고 물어 집의 위생 상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전형적인 30대 싱글남의 모습으로 소탈함까지 갖췄던 이시언은 한 방에 상황을 역전시켰다. 알고 보니 그는 대학교 졸업이후 꾸준하게 적금을 부어 청약에 한 번에 당첨된 미래를 준비하는 남자였던 것. 전현무는 “GD 보는 것 보다 신기하다”며 놀라워했고, 다른 무지개회원들까지 그를 보는 눈빛이 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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