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아카데미, 말레이시아 아카데미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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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MOU체결식에는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와 말레이시아 유현석 한국대사, 말레이시아 재무부차관 DATO'LEE CHEE LEONG, 말레이시아 Kingswright 아카데미 Datuk Benny Hoe, 말레이시아 Kingswright 학원총책임자 DatukYee Tuck Sing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윤선 대표는 "준오아카데미는 테크닉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리더십, 서비스, 세일즈교육, 매장관리, 인사교육 등 리더를 만드는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 준오의 40년 살롱 경영과 교육을 바탕으로 Kingswright에서 말레이시아 미용인을 성장시켜 성공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재무부차관 DATO'LEE CHEE LEONG은 "준오아카데미와 말레이시아아카데미의 협력교육과정은 말레이시아교육부 기술교육조직위원회에서 커리큘럼에 대한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서 더 많은 기술 숙련자들을 배양하기 위해 기술교육제도를 완벽히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준오아카데미는 말레이시아 Kingswright 아카데미와 서로 협력하며 18개월간의 헤어교육과정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헤어교육과정에는 한국의 준오아카데미 강사가 직접 말레이시아 아카데미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그간 준오헤어는 국내 살롱경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카데미사업을 진행하며, 아시아를 무대로 K뷰티를 알리는 교육허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Kingswright 아카데미 교육뿐 아니라 그동안 2015년 사순아카데미스쿨커넥션을 비영어권 최초로 유치했으며 골드웰 등 해외브랜드와의 컬렉션협업, 아시아 국가로 순회 출강 교육, 아시아 유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 국가주도형 현장중심의 NCS교육진행 등 교육사업분야의 다각화를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방증하듯 말레이시아 Kingswright아카데미는 먼저 접촉한 영국의 모 아카데미 대신 파트너로 준오아카데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ingswright아카데미는 지난 5월 준오아카데미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K-뷰티 세미나 참관한 이후 한국 준오아카데미에 직접 방문, 기존 결정을 급선회하여 준오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준오헤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 기존 산업 수출 외 지적 재산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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