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이어폰’을 1만500원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어폰 판매가 늘고 있어 PB이어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이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PB이어폰은 마이크 기능이 결합돼 청취뿐 아니라 간편한 터치로 통화까지 가능한 이어셋 형태다.
◆뉴욕증시, 11월 CPI 발표 앞두고 하락…테슬라 400달러 회복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현지시간 10일 다음날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한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지수 하락 속에도 주요 기술 기업 주가는 상승했고, 테슬라는 4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하락한 4만4247.8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내린 6034.91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25% 내린 1만9687.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여파로 2.87% 상승, 종가가 4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 中 경기부양 기대에 이틀째 상승 국제 유가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다만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22달러(0.32%) 높아진 배럴당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0.05달러(0.07%) 오른 배럴당 72.1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경찰청장·서울청장 초유의 긴급체포 "중범죄·증거인멸 우려"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11일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스스로 수뇌부의 신병을 동시에 확보한 것은 초유의 일입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3시 49분께 &q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비즈니스 환경에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양국 경제계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풍산 회장)"강력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미관계의 중심에는 양국 경제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에반 그린버그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처브그룹 회장) 한미 경제계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차기 미국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에는 한국 측에서는 류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삼성전자 윤영조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클 스미스 미국법인 대표, 폴 들라니 SK아메리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린버그 회장을 비롯하여 미국 대표기업들의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가 다수 참석했다. 구체적인 참가자 명단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됐다. 이 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 것은 5년 만이다. 양국은 번갈아 행사를 주최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3년 동안 중단됐고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행사가 열렸다. 올해 행사는 당초 9일 리셉션과 10일 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리셉션은 취소되었다. 한국의 정치적 상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행사도 당초 참석자 내역을 공개하려다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정부가 내년부터 은행·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금융사)의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위험도별 적립금 비중과 수익률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또 위험도에만 초점이 맞춰진 디폴트옵션의 상품명도 투자성향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바뀔 전망이다. 디폴트옵션 수익률을 제고하고 가입자들의 합리적 투자 판단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공시 사항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별도의 투자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대상이다. 가입자들이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투자해놓고 방치한 탓에 수익률이 저조하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문제는 디폴트옵션 도입에도 가입자 90%가 여전히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폴트옵션이 본래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작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금융사의 디폴트옵션 전체 적립금에서 위험도별로 차지하는 비중과 수익률을 함께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디폴트옵션은 고위험·중위험·저위험·초저위험 등으로 구분돼 공시되고 있지만, 어느 위험도에 치우쳐 있는지 알기 어렵다.예를 들어 A금융사는 적립금 대부분이 초저위험에 편중돼 있고, B금융사는 다양한 위험도에 적절하게 분산돼 있어도 이를 비교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에 금융사의 전체 적립금이 위험도별로 차지하는 비중과 해당 위험도의 수익률을 함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