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중국 심장부로 불리는 톈안먼 광장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입구까지 구간에서 열렸다. 선수와 일반인 신청자, 베이징현대 관계자 등 모두 42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했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대회에서 ‘활력 있게 달리자, 현대로부터 미래로’라는 주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현대차 브랜드 체험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라톤 참가자 및 베이징현대 고객 300여명을 추첨해 코치로부터 마라톤 요령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베이징현대 마라톤 훈련 캠프’도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6년 연속 베이징 마라톤 대회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중국 대표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며 “신차 인지도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성과도 올렸다”고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