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정밀 코팅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는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GRT는 2002년 설립됐다. 의약품 및 식품 포장으로 사용되는 고분자 박막 소재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밀 코팅 보호 소재, 기능성 코팅 소재(위조지폐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 정밀 코팅 접착 소재(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필수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GRT는 원필름 소재부터 정밀 코팅 필름까지 수직계열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제품 다변화 노력을 지속해 업계 내 최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 애플, 캉스푸, Compal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300여개 이상의 판매 네트워크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 GRT는 중국 강소성 첨단기술기업으로 선정돼 15%의 감면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주관증권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GRT는 대만 Compal사와의 전략적 투자자 관계 뿐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삼성,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제품력을 검증받았다는 점도 신뢰성을 확보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RT는 올해(6월 결산)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완공돼 시험 가동중인 신공장의 매출이 올 2분기(10월~12월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내년엔 높은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GRT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예정일인 10월 8일 이후, 10~11일 이틀 동안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7일~18일에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개시일은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050억 언제 들어오나' 부글부글…24만 개미들 결국 터졌다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금양의 자금조달 일정이 또 미뤄졌다. 회사는 "절차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주들은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2. 2

      개미는 백전백패…'1초에 수천 번 초단타' 막는 법 나왔다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전문 투자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수천 번씩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는 이른바 고속 알고리즘 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

    3. 3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