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베어링 공식 출범…운용자산 300조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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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이 운용자산 300조원 이상의 글로벌 운용사로 새 출발했다.
12일 베어링운용은 미국 매사추세츠 뮤추얼 생명보험(매스뮤추얼) 산하 4대 운용사인 뱁슨캐피탈과 코너스톤, 우드크릭, 베어링이 통합해 '베어링'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톰 핑크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통합은 회사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베어링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으로 베어링은 운용 수탁고 300조원 이상의 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 전 세계 17개국 41개 사무소에서 1700명 임직원이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 채권, 부동산,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전문성을 갖춘 6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도 보유하게 됐다.
통합 베어링의 글로벌 채권과 주식 부문은 러스 모리슨 대표가, 부동산 부문은 스콧 브라운 대표가 각각 맡는다. 대체투자와 사모주식은 앤서니 시아카 대표가 총괄한다.
로저 크랜달 매스 뮤추얼 회장은 "베어링 통합법인은 기존 개별 조직 고유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한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사업 성장을 담보하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1762년 영국 금융회사인 베어링 산하 운용사로 출발해 1995년 네덜란드 ING그룹에 매각됐다. 이후 ING그룹이 베어링증권과 베어링자산운용을 매각했고, 2005년 미국계 보험회사인 매스뮤추얼이 베어링운용을 사들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12일 베어링운용은 미국 매사추세츠 뮤추얼 생명보험(매스뮤추얼) 산하 4대 운용사인 뱁슨캐피탈과 코너스톤, 우드크릭, 베어링이 통합해 '베어링'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톰 핑크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통합은 회사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베어링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으로 베어링은 운용 수탁고 300조원 이상의 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 전 세계 17개국 41개 사무소에서 1700명 임직원이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 채권, 부동산,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전문성을 갖춘 6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도 보유하게 됐다.
통합 베어링의 글로벌 채권과 주식 부문은 러스 모리슨 대표가, 부동산 부문은 스콧 브라운 대표가 각각 맡는다. 대체투자와 사모주식은 앤서니 시아카 대표가 총괄한다.
로저 크랜달 매스 뮤추얼 회장은 "베어링 통합법인은 기존 개별 조직 고유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한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사업 성장을 담보하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1762년 영국 금융회사인 베어링 산하 운용사로 출발해 1995년 네덜란드 ING그룹에 매각됐다. 이후 ING그룹이 베어링증권과 베어링자산운용을 매각했고, 2005년 미국계 보험회사인 매스뮤추얼이 베어링운용을 사들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