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계 주요 항공사, 잇따라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주요 항공사, 잇따라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이용을 잇따라 금지하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전날 성명을 내고 "갤럭시노트7의 기내 이용에 관한 여러 항공 당국의 최근 권고를 고려해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비행중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전원에 연결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홍콩에어라인과 드래곤에어 등 다른 홍콩 항공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이 지난 8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AP통신은 "FAA의 권고에 따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알래스카에어라인 등은 승무원이 이륙 전 안전 시범 때 승객들에게 갤럭시노트7을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태국 타이항공과 싱가포르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젯스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대만 중화항공, 트랜스아시아항공, 타이거에어,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이 기내 갤럭시노트7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사용을 금지하도록 자국 항공사에 권고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항공당국도 전날 에미레이트 항공 등 자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이용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넷플릭스,"워너 인수후 극장개봉사업에도 집중"여론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넷플릭스가 인수후 스트리밍에만 집중하지 않고 극장 개봉 사업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헐리우드 달래기에 나섰다. 또 합병 회사의 경쟁 대상은 유튜브라며...

    2. 2

      美 증시, 금주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 기대하며 반등 시도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이번 주에 발표될 고용보고서와 물가 등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경 S&P500은 전 날보다 0.1% 상승했고...

    3. 3

      하루 사이 주가 '73%' 폭락…'로봇청소기' 대명사 어쩌다

      2000년대 초반 룸바 모델로 로봇청소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미국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이 파산 신청을 했다. 경영권은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왔던 중국 업체에 넘기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