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붙였다 떼는 가족 침대·유리문 달린 드레스룸…현대리바트 '공간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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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넓게 쓴다
현대리바트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콘셉트는 ‘가치소비’다. 리바트는 자체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소파 침대 등 각각의 가구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면밀히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가구 본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 등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있다.
◆옷장 드레스룸의 결합 그리드 ‘그리드 드레스룸’은 옷장과 드레스룸을 결합한 신개념 드레스룸이다. 기존의 오픈형 드레스룸에 도어형 옷장을 결합했다. 갤러리형 유리 도어와 자동센서 조명 옷봉 옵션을 추가한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주거 공간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 내부의 효율적인 수납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다. 이를테면 침실에 붙박이장이나 장롱을 배치하지 않고 작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자체 조사 결과 드레스룸을 꾸미고 싶어도 옷이 먼지 등에 노출되는 것을 염려해 드레스룸 설치를 꺼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옵션이 ‘유리 도어’다.
유리 도어로 드레스룸 형태를 유지하되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성까지 더했다. 오픈과 숨김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세미 오픈형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유리 도어뿐 아니라 일반 도어와 거울 도어 등의 옵션도 갖췄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드 드레스룸의 ‘조명 옷봉’은 옷봉 자체가 조명으로 돼 있다.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도록 설계됐다. 그리드 드레스룸은 이처럼 세미 오픈형이라는 실용성을 갖췄다. 조명 옷봉으로 분위기 있는 감성 드레스룸을 연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 명품소파 그란디오소 신혼 때 첫 소파를 구매할 때 많은 사람이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천으로 제작한 소파는 가죽으로 만든 소파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브릭 소파는 청소 등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두 번째 소파를 구매할 때는 대부분 가죽으로 된 소파를 고려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재질인 ‘가죽’이다.
현대리바트에서 선보인 ‘그란디오소’는 ‘좋은 소파는 좋은 가죽에서 비롯된다’는 모토 아래 전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진행하는 다니(DANI)사의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가죽 소파 원피는 유럽산이어도 가공은 중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다니 가죽은 검수를 이탈리아에서 하고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음을 증명하는 ‘유니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다니는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자동차, 홈스타일, 패션 분야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유명 업체다. 국내 가구 브랜드 중다니와 공식적인 파트너를 맺은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그란디오소 소파는 일반 가죽에 비해 1.4~1.6㎜ 더 두꺼운 다니의 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찰이나 압력 등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침대 매트리스와 동일한 고탄성 폼을 사용해 침대에 누운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팔, 등 쿠션의 오리털은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패밀리 침대로 추천하는 노튼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서 패밀리 침대가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티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몇몇 육아 프로그램은 유명 연예인이 자녀와 함께 패밀리 침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패밀리 침대의 장점은 낙상, 즉 아이가 자다가 떨어질 위험이 없고 가족 전체가 함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를 갖췄다는 것이다.
현대리바트에서 출시한 ‘노튼’은 저상형 패밀리 침대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튼의 차별화된 특징은 이동식 헤드 가드다. 상황에 따라 등받이로 사용할 수 있고 아이가 잘 때는 낙상 방지용 가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헤드 가드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 어디든지 꽂을 수 있어 인테리어 구조나 사용 상황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
노튼은 스마트레더라는 신소재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어린 자녀가 성장해 각자 침대를 쓸 때까지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제품 특징은 스마트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갖춘 가구가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이나 수요에 따라 적합한 가구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옷장 드레스룸의 결합 그리드 ‘그리드 드레스룸’은 옷장과 드레스룸을 결합한 신개념 드레스룸이다. 기존의 오픈형 드레스룸에 도어형 옷장을 결합했다. 갤러리형 유리 도어와 자동센서 조명 옷봉 옵션을 추가한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주거 공간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 내부의 효율적인 수납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다. 이를테면 침실에 붙박이장이나 장롱을 배치하지 않고 작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자체 조사 결과 드레스룸을 꾸미고 싶어도 옷이 먼지 등에 노출되는 것을 염려해 드레스룸 설치를 꺼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옵션이 ‘유리 도어’다.
유리 도어로 드레스룸 형태를 유지하되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성까지 더했다. 오픈과 숨김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세미 오픈형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유리 도어뿐 아니라 일반 도어와 거울 도어 등의 옵션도 갖췄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드 드레스룸의 ‘조명 옷봉’은 옷봉 자체가 조명으로 돼 있다.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도록 설계됐다. 그리드 드레스룸은 이처럼 세미 오픈형이라는 실용성을 갖췄다. 조명 옷봉으로 분위기 있는 감성 드레스룸을 연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 명품소파 그란디오소 신혼 때 첫 소파를 구매할 때 많은 사람이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천으로 제작한 소파는 가죽으로 만든 소파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브릭 소파는 청소 등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두 번째 소파를 구매할 때는 대부분 가죽으로 된 소파를 고려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재질인 ‘가죽’이다.
현대리바트에서 선보인 ‘그란디오소’는 ‘좋은 소파는 좋은 가죽에서 비롯된다’는 모토 아래 전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진행하는 다니(DANI)사의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가죽 소파 원피는 유럽산이어도 가공은 중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다니 가죽은 검수를 이탈리아에서 하고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음을 증명하는 ‘유니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다니는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자동차, 홈스타일, 패션 분야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유명 업체다. 국내 가구 브랜드 중다니와 공식적인 파트너를 맺은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그란디오소 소파는 일반 가죽에 비해 1.4~1.6㎜ 더 두꺼운 다니의 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찰이나 압력 등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침대 매트리스와 동일한 고탄성 폼을 사용해 침대에 누운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팔, 등 쿠션의 오리털은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패밀리 침대로 추천하는 노튼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서 패밀리 침대가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티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몇몇 육아 프로그램은 유명 연예인이 자녀와 함께 패밀리 침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패밀리 침대의 장점은 낙상, 즉 아이가 자다가 떨어질 위험이 없고 가족 전체가 함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를 갖췄다는 것이다.
현대리바트에서 출시한 ‘노튼’은 저상형 패밀리 침대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튼의 차별화된 특징은 이동식 헤드 가드다. 상황에 따라 등받이로 사용할 수 있고 아이가 잘 때는 낙상 방지용 가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헤드 가드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 어디든지 꽂을 수 있어 인테리어 구조나 사용 상황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
노튼은 스마트레더라는 신소재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어린 자녀가 성장해 각자 침대를 쓸 때까지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제품 특징은 스마트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갖춘 가구가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이나 수요에 따라 적합한 가구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