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갤노트7 공급 중단에 삼성전자·부품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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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주들이 갤럭시노트7 공급 중단 이슈로 1일 증시에서 약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0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3% 떨어진 15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품주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각각 3.46%, 1.69% 내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초부터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제품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갤럭시노트7은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로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에 충전 중 발화 현상이 제기되자 추가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새 스마트폰 오작동은 출시 한 달 내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부품과 모듈의 회로 설계변경이나 교체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7 공급 차질은 수주일 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0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3% 떨어진 15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품주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각각 3.46%, 1.69% 내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초부터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제품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갤럭시노트7은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로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에 충전 중 발화 현상이 제기되자 추가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새 스마트폰 오작동은 출시 한 달 내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부품과 모듈의 회로 설계변경이나 교체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7 공급 차질은 수주일 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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