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경섭(45)씨가 음원 발매를 빌미로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이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2014년 7월 피해자 A씨에게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고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 가수들과 계약을 해야하니 돈을 빌려달라"며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지만 음원 발매가 결정되지 않았고 돈을 빌려도 가수들과의 계약금으로 사용할 의사나 능력 등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가수 조성모씨의 `To heaven`, 조수미씨의 `나 가거든` 등을 작곡한 바 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이지현 측 “위자료·재산 포기..양육권이 우선”ㆍ제시카 악플러 고소 ‘대응법부터 달라’...댓글 난리 났어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제시카 악플러 고소 ‘이렇게 대응할줄 상상도 못했지?’ 후덜덜ㆍ2016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일 언제? 추석 전에 받을 수 있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