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고객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를 발령하는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펀드 상품의 경우 가입 상품의 수익률이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3~5% 밑돌 경우 주의 경보가 발령되며 5% 이상 밑도련 경고 경보가 발령된다. 이 정보는 직원용 고객관리시스템 및 고객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고 고객 또한 자신이 보유한 상품의 위험을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투는 각 상품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상품의 수익률을 포함한 현황 분석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경재 신한금투 투자상품사후관리팀장은 "투자상품별 경보시스템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 절차를 통해 상품과 시장의 위험을 파악하고 대응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