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선 전 현대시멘트 회장이 매물로 나온 현대시멘트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채권단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현대시멘트 매각에서 ‘우선매수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데다 정 전 회장과 회사 간 관계도 정리됐다는 설명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업계 일각에서 매각을 앞둔 현대시멘트에 대해 정 전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4년 채권단이 현대시멘트 감자 및 출자전환을 단행할 당시 최대주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우선매수권을 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채권단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일반적으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하고 있는 기업을 매각할 때 전 오너 및 경영진의 공적 등을 인정해 우선매수권을 줄 수 있다는 조항에 대한 해석 오류라는 설명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시멘트 매각과 관련해 누구도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지 않다”며 “정 전 회장은 소수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다만 현대시멘트 매각작업이 본격화하면 정 전 회장이나 그의 일가가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 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현대시멘트를 되찾을 길이 열려 있다는 의미다.
현대시멘트는 1969년 현대건설에서 분사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동생인 고 정순영 회장이 경영했다. 1997년 장남인 정 전 회장이 물려받았다. 이후 현대시멘트는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무리하게 지급보증을 섰고, 회사는 2010년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현대시멘트 매각은 다음달께 본격화한다. 채권단은 매각주관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주 법률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주 주관사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매각 조건을 결정한 뒤 다음달 중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 전 회장 일가가 현대시멘트를 되찾기 위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의 자금력이 부족해 최소 5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되는 현대시멘트를 되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종합금속, 성우오토모티브 등 정 전 회장 형제들이 경영하는 회사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11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360도 개방 월드투어를 진행 중으로, 올해 북미·유럽 46회를 포함해 52회가 반영된다"며 "스트레이키즈는 하반기 앨범과 투어가 집중돼 있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굿즈(SKZOO)의 글로벌 팝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엔믹스도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며 "니쥬는 오는 6월 4회의 일본 돔 투어를 발표하면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글로벌에서는 미국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상품(MD) 및 라이센싱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텐센트·CJ ENM과의 협업으로 보이스토리 개별 멤버 등의 활동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하나증권은 JYP엔터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176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JYP엔터는 지난해 4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거뒀다. JYP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35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스트레이키즈·엔믹스 컴백으로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트와이스의 콘서트 및 MD 판매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전기술에 대해 팀코리아를 벗어나 개별적인 해외 원전 프로젝트를 따내면 과거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점은 팀코리아의 미국 원전 수주와 한전기술의 개별 해외 원전사업 진출 여부”라고 말했다.특히 한전기술이 팀코리아를 벗어나 개별적으로 해외 원전 사업에서의 일감을 따낼지에 한화투자증권은 주목했다.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측면에서 2010년 9월 기록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0.2배의 밸류에이션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송 연구원은 “개별 해외 진출과 관련해 한전기술은 작년 6월 한미글로벌과의 MOU를 체결한 뒤 올해 1월 한미글로벌 및 영국 터너&타운센드와 3사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추가적인 협력 소식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클래시스 -"2026년에도 30%대 성장 기대된다"📈 목표주가: 7만5000원→8만7000원 (상향) / 현재 주가 : 5만4500원📋투자의견 : 매수(상향)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기존 제품 매출 성장과 M&A로 고성장 중. 2026년에 기존 장비와 소모품은 연간 2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 기존 장비인 슈링크와 볼뉴머가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2024년 4분기에 볼뉴머가 미국 진출하고, 2025년 6월에 볼뉴머, 8월에 쿼드세이가 유럽에 진출하면서 고성장. 2026년에 쿼드세이가미국과 태국에, 볼뉴머가 중국에 출시. 그리고 하반기에 리팟(레이저), 그리고 신제품 쿼드세이 매출이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2025년에 이루다 M&A로 600억원 매출 성장 효과가 있었고, 2026년에는 3월 초에 메드시스템즈 인수로 연결 매출액은 500억원 내외 증가할 전망.=국내에서도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 중. 2025년에 구 이루다의 레이저 제품 리팟을 새롭게 리런칭해 국내 매출이 증가. 2025년 7월에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 쿼드세이가 출시됐는데, 2026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올해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2126억원으로 전망. 브라질 소재 메드시스템즈 매출 인식으로 매출은 증가하고, 원가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관비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2025년 50.7%에서 47.2%로 소폭 낮아질 것. 2027년부터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 SK이터닉스 -"희소성이 높은 기업"📈 목표주가: 4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