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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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와이오밍 주(州)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경제정책회의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견고한 고용시장과 미국 경제전망 개선 등의 측면에서도 볼 때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연준이 이르면 내달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본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추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와이오밍 주(州)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경제정책회의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견고한 고용시장과 미국 경제전망 개선 등의 측면에서도 볼 때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연준이 이르면 내달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본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추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