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했다. 전날보다 0.84포인트(0.04%) 내린 2042.9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82포인트(0.56%) 내린 683.96에 장을 마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를 통해 0.14%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1.17%로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2.68%) 인트로메딕(-0.99%)이 하락했지만 사조오양(3.81%) 현대산업(4.63%) 넥스턴(0.95%) 나무가(2.38%) 등이 오른 덕에 수익을 냈다.
임 과장은 현대산업, 아시아나항공을 일부 정리하며 각각 18만원, 167만원을 잃었다. 그러나 나무가가 오른 틈을 놓치지 않고 일부 매도에 나서며 손실을 만회했다. 112만원 가량을 벌었다.
나머지 3명의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소폭의 손실을 입으며 하루만에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누적손실률은 0.3%를 기록했다.
박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주력 종목인 덕성(-2.84%)이 하락하면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나란히 2%대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4.88%, 2.4%로 확대됐다.
구 차장은 매매에 적극 나섰다. 이날 나무가를 전량 매매하며 157만원 가량을 벌었고 이오테크닉스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65만원을 잃었다. 그러나 동운아나텍(-1.45%) 예스티(-4.48%) 영우디에스피(-5.75%) 등 보유종목이 대부분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김 과장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린 하이비젼시스템(-1.56%) 유양디앤유(4.92%)가 하락하며 손실을 키웠다. 팬엔터테인먼트(-2.38%) 진바이오텍(-3.62%) 등도 하락했다. 다만 넥스턴을 모두 정리하며 47만원을 벌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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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