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23일 이상훈 모건스탠리PE 한국대표(사진)를 TPG 한국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고려대 심리학과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모건스탠리PE 한국대표로 일했다. 그는 모건스탠리PE에서 외식 전문업체 놀부, 광고회사 이노션 등에 대한 투자를 성공시켰다. 국내 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 이상호 대표의 친형이다. TPG는 700억달러(78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5대 사모펀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