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무알콜/무첨가 디퓨저로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 공포' 덜어낸다
올 초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에서 호흡기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검출됐고, 제조사 측에서 이를 숨기고 피해자를 외면했다는 사실은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프레이형 방향제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 사용됐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가습기 살균제는 물론이거니와 탈취제, 방향제, 세정제까지 제품에 화학물질이 첨가된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주방가전 전문 업체 하츠(대표 김성식)에서 지난 1월에 출시한 무알콜/무첨가 아로마 디퓨저가 최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츠의 아로마 디퓨저 '마리에'는 무알콜 무첨가의 천연성분 향기캡슐을 이용하는 제품이다. 휘발성 알코올이나 알러지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성분 등 기존의 디퓨저 제품의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을 덜어냈다.

항 알러지 성분으로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으며, 본체 내의 Fan을 이용해 풍성한 발향이 가능해 액체를 이용하는 디퓨저와 달리 내용물을 쏟거나 향초처럼 화재가 발생할 위험도 없다. 캡슐 교체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여덟 개의 향 중 원하는 향으로 손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터치나 리모컨을 통한 타이머 기능 설정은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하츠 관계자는 "여전히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향제 등 기타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호흡기를 통한 유해 물질의 흡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사실이다"라며 "마리에는 방향제 본연의 기능에 항 알러지/무알콜의 향기캡슐로 건강까지 생각했다. 주방용과 실내용 두 가지 테마의 총 8가지 향을 통해 원하는 대로 향기로운 실내를 연출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