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인 창작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대중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해준다.

그동안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해온 창작자,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영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는 20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인 '크리에이터데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엔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 플로리스트, 문화기획자, 대안공간 등이 함께 참여한다.

전시는 프로젝트 꽃의 상징적 의미인 'Bloom'을 주제로 한다. 음악과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크리에이터데이를 시작으로 △동네 골목의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 △푸드윈도의 우수생산자의 철학을 소개하고 해당 재료를 활용한 쉐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윈도시리즈의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전시체험형 마켓인 '윈도마켓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은 "창작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오프라인에서 대중과의 생생한 접점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