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코스닥 상장 첫날 17% 급락…공모가 25%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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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구, 콘텐츠 업체인 헝셩그룹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8일 17%가량 급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헝셩그룹 주가는 32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6.98%(550원) 하락한 2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3600원)를 25.2% 밑도는 주가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지난달 말 상장하려다가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논란이 일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져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차이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공모주 청약 때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날 헝셩그룹 주가는 32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6.98%(550원) 하락한 2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3600원)를 25.2% 밑도는 주가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지난달 말 상장하려다가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논란이 일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져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차이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공모주 청약 때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