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2분기 '깜짝실적'…하반기도 실적 호조 전망"-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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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7일 대한제강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8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193억원)와 컨센서스(196억원)를 웃돌았다"며 "본사의 철근부문 실적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철근 부문은 주택분양 증가에 따른 수요 호조로 판매량 및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철근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주택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점에 비춰봤을 때 내년까지 연간 철근 수요는 1100만톤 이상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철근 호실적에 힘입어 대한제강의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321억원) 대비 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 실적 증가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주가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전방산업(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박현욱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193억원)와 컨센서스(196억원)를 웃돌았다"며 "본사의 철근부문 실적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철근 부문은 주택분양 증가에 따른 수요 호조로 판매량 및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철근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주택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점에 비춰봤을 때 내년까지 연간 철근 수요는 1100만톤 이상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철근 호실적에 힘입어 대한제강의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321억원) 대비 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 실적 증가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주가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전방산업(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