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전해주시죠.<기자>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64% 상승한 18,613.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S&P 500 지수는 0.47% 오른 2,185.79를, 나스닥 지수도 0.46% 오른 5,228.40을 기록했습니다.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로 1999년 12월31일 이후 약 16년 8개월 만입니다.뉴욕증시 상승을 이끈 건 먼저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4.27 오른 43.49달러를 기록했습니다.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입니다.사우디 에너지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만나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나설 것이란 발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다음으로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도 뉴욕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는 2분기 주당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7% 급등했습니다.백화점 체인인 콜스 주가 역시 2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해 16% 넘게 올랐습니다.대형 유통업체의 실적 개선이 미국 경기 회복을 의미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겁니다.최근 월가는 다우지수 목표치를 2만선 이상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 지수에서 약 1,400포인트 남은 상황.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가치가 워낙 높아 단기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폭발적 반응’...이거 장난 아냐 “벌써 만족”ㆍ지코 설현 열애설 ‘품격 있는’ 만남...인기 상승? 인기 폭락?ㆍ달의 연인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 ‘이런 구성’ 처음! “매력에 푹 빠져”ㆍ이모 3살 조카 학대사건 `살인` 혐의…발로 밟아 팔 부러뜨리고 물고문까지ㆍ[대박천국 증시최전선] 투데이 특징주 - 베스트를 찾아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