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2분기 실적 일회성 요인 반영…하반기 기대"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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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한온시스템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별도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온시스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9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08억원으로 7.0% 늘었다.
이상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수준"이라며 "이는 통상임금 소급분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지역은 비용 절감 및 품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중국은 지난 3월부터 반등한 뒤 출하량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해외 지역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오르는 등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고객 수주에 힘입어 믹스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이 3분기 영업이익 850억원,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5%, 5.6% 증가한 것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온시스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9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08억원으로 7.0% 늘었다.
이상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수준"이라며 "이는 통상임금 소급분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지역은 비용 절감 및 품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중국은 지난 3월부터 반등한 뒤 출하량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해외 지역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오르는 등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고객 수주에 힘입어 믹스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이 3분기 영업이익 850억원,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5%, 5.6% 증가한 것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