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탑재될 전망이다.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앱 목록에 정부 3.0 앱을 포함하기로 최근 확정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초기화 과정에서 앱의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혹시 설치했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앱을 통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그런 수요가 많은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 3.0 앱을 제작한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 서비스 중심으로, 용량이 1.2MB에 불과하다"며 "조만간 앱스토어에서도 정부 3.0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은 "이런 앱 설치 방식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평에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 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다른 나라의 경우 정부 앱을 스마트폰 초기화 때 선택하도록 하기보다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억 담겼던’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일부 공무원 떨고 있다?ㆍ전기요금 폭탄 불구 정부는 ‘나몰라라’...서민들만 죽는다?ㆍ‘일본 매료시킨’ 솔로 준케이, ‘완벽 가창력’ 이런 가수 처음이야ㆍ‘고퀄리티’ 김윤아 안녕, 팬들도 ‘극찬해’...“가요계 난리야”ㆍ코스맥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