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실적 부진 일시적… 중장기 성장성 주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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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9일 SKC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중장기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SKC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2억15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10억4800만원으로 5.8% 줄었다.
윤재성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필름 부문에서 인력효율화를 위한 약 8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화학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SKC장수와 SKC텔레시스 등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이라며 "중장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내년 이후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인력효율화와 투자 등으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필름 부문은 인력효율화에 힘입어 향후 연간 20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은 2017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KC솔믹스 또한 태양광 사업매각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SKC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2억15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10억4800만원으로 5.8% 줄었다.
윤재성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필름 부문에서 인력효율화를 위한 약 8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화학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SKC장수와 SKC텔레시스 등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이라며 "중장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내년 이후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인력효율화와 투자 등으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필름 부문은 인력효율화에 힘입어 향후 연간 20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은 2017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KC솔믹스 또한 태양광 사업매각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