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경동나비엔은 전날보다 1500원(2.43%) 오른 6만3200원에 거래중이다.

경동나비엔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1%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11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29.4%, 24% 상향 조정했다.

그는 "2018년까지 공장 증설 효과(마진 개선)와 온수 매트, 제습냉난방기 등 신규 아이템의 확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