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유통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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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28일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김영란법이 공무원과 교원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물품의 가격을 5만원으로 제한한 만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5만원 미만 세트 비중은 전체의 5% 미만에 불과합니다.이에 백화점업계는 저가의 선물세트 물량을 기존보다 20~30% 늘리는 등 김영란법에 대비하고 있지만, 소비 위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한편, 식사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급 한정식집들도 "장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피해의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계 1위 “한국인 키크다고 난리”...폭풍성장 ‘매일 크는 듯’ㆍ무고 혐의 자백 ‘이진욱’ 기가 막혀...“꿈에라도 알았을까?”ㆍ일본 지진, 관동지역 5.3 규모 `흔들`…"화산폭발 하루만에.." 불안↑ㆍ호주 남성, 5만6천원에 남태평양 리조트 소유권 `당첨`ㆍ장태산 자연휴양림 “이런 아름다움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