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 휴가를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을 챙길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방은 가지 않고 관저에서 밀린 서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참모는 "관례에 따라 예정된 스케쥴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묵묵히 국정을 챙겨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기간 우 수석 논란에 대한 해법과 더불어 노동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안, 개각 및 8ㆍ15 광복절 사면 등 정치권의 관심현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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