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새누리당, '우병우 의혹'에 "검찰 조사결과 지켜봐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누리당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부동산 거래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결과가 나오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하지만, 의혹만 제기해놓고 당장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일의 순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야권은 우 수석이 현직을 유지할 경우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우 수석의 거취를 정리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우 수석은 지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부동산 매매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진경준 검사 사건과는 다르게 그야말로 정상적인 거래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공직자의 문제를 자꾸 야당은 정권 전체의 도덕성 (문제로) 몰고 가는데 이런 정치공세는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경영권 마지막 방어선’ 자사주...여당, 소각 의무화 시동 [HK영상]

      재계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강한 우려를 내놨습니다. 제도 도입 시 기업들이 적대적 M&A에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며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한상의와 경총,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 8개 단체가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특위와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TF 소속 의원들이 자리했습니다.민주당이 발의한 3차 상법 개정안은 신규 취득 자사주는 1년 안에,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 안에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사주 활용이 특정 주주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걸 막겠다는 취지입니다.하지만 재계는 제도 시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자사주가 사실상 가장 강력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연내 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2. 2

      [포토]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경제8단체 간담회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 단장, 오기형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위·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칠승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 단장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위·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위·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3. 3

      "통일교 의혹 특검하자"…이준석 제안에 국힘 "환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치인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국민의힘에서 "적극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왔다.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스스로 직을 내려놓은 건 의혹이 실재한다는 방증으로 이해한다. 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의 검증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검 제안에 대해 "민중기 특검은 수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주당 의혹을 빼고 수사했기에 신규 특검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파견검사로 120명 이상을 명시해 설계한 '3대 특검'과 달리, 우리 당은 딱 15명만 요구하겠다. 목적에 맞게만 운영하면 혈세를 아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우선 (특검)법안 발의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도 동의한다면 같이 서명해서 발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일부 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별검사 임명을 제안했다. 적극 환영한다"고 호응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과 함께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발본색원을 특검으로 이뤄내 보자"고 덧붙였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