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몽골 상공회의소와 두 나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 등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양국 기관 직원 파견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공동 개최 △중진공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몽골 내 한국중소기업전시관 개설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 이사장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몽골은 한류 분위기를 타고 국내 중소기업의 유망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MOU 체결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