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강세 이어질 것…2분기 실적시즌 기대"-NH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NH투자증권은 14일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준희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다양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브렉시트 여파로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신흥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브렉시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렉시트가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펀더멘털(기초체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흥국의 상대적 강세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금융시장의 리스크 지표들도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사드 배치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됐지만 신흥국 증시의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의 깜짝실적 이후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넥스트레이드 ETF 거래 이르면 내년 3분기 시작"

      “이르면 내년 3분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김학수 넥스트레이드(NXT)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국내 투자자들의 역동성 덕분에 올해 기대 이상...

    2. 2

      "뜨거운 배당주 열기, 내년 봄까지 지속"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주 투자 시 기업의 순이익과 배당성향, 과거 ...

    3. 3

      올 최다 선물 종목…삼성전자·테슬라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테슬라로 나타났다. 25일 KB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자사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많이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