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20년간 공황장애…발리 결혼식 덕에 극복" (수상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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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사하라 사막으로의 횡단을 꿈꾸는 배우 조동혁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스탄불을 경유해야하는 장시간 비행에 류승수는 20년 간 공황장애를 앓아왔다는 것을 밝혔다.
류승수는 제작진에 "우리의 일정은 아프리카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가는 거다. 작년에 전국 투어를 5박 6일로 다녀왔다. 재밌을 것 같다"며 "아무거나 잘 먹고 그런 편이 아니다. 살을 쫙 빼고 돌아올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미리 먹어둘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공황장애가 심해서 비행기를 2시간 이상 거의 못 탔었다. 그런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하다 보니까 7시간 반 정도를 어쩔 수 없이 타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큰 맘 먹고 가서 결혼식을 하고 그때가 시작이 돼서 비행기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다"고 그동안 숨겨둔 사연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1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사하라 사막으로의 횡단을 꿈꾸는 배우 조동혁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스탄불을 경유해야하는 장시간 비행에 류승수는 20년 간 공황장애를 앓아왔다는 것을 밝혔다.
류승수는 제작진에 "우리의 일정은 아프리카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가는 거다. 작년에 전국 투어를 5박 6일로 다녀왔다. 재밌을 것 같다"며 "아무거나 잘 먹고 그런 편이 아니다. 살을 쫙 빼고 돌아올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미리 먹어둘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공황장애가 심해서 비행기를 2시간 이상 거의 못 탔었다. 그런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하다 보니까 7시간 반 정도를 어쩔 수 없이 타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큰 맘 먹고 가서 결혼식을 하고 그때가 시작이 돼서 비행기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다"고 그동안 숨겨둔 사연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