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하반기 실적 성장세 회복…투자의견 '매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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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4일 한샘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하고, 매출은 4631억원으로 9.1%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되는 기업 간 거래(B2B) 부문 부진과 기업 대 소비자(B2C) 부문 성장 둔화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전 부문의 실적이 다시 성장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인테리어 소비경향, 경쟁체제를 활용한 점포당 매출 개선, 하반기 개선되는 주택거래량, 낮아진 실적 기저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부터 다시 영업이익 기준으로 연 2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표준매장의 성공여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표준매장은 대형 쇼룸 형태의 500~700평 규모 매장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 영업력 강한 대리점주 모집 상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대리점주 모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샘은 오는 9월부터 4개점을 열고, 앞으로 월 1개씩 2년에 걸쳐 표준매장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인테리어 소비성향 등을 고려할 경우 표준매장 확대전략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다. 주택거래량 감소에도 가구소매판매액은 연 2.0% 증가했고, 거래량 1건당 판매액은 51% 늘어났다.
전국 입주물량 증가로 B2B 특판 매출도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월 1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하반기에는 13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하고, 매출은 4631억원으로 9.1%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되는 기업 간 거래(B2B) 부문 부진과 기업 대 소비자(B2C) 부문 성장 둔화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전 부문의 실적이 다시 성장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인테리어 소비경향, 경쟁체제를 활용한 점포당 매출 개선, 하반기 개선되는 주택거래량, 낮아진 실적 기저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부터 다시 영업이익 기준으로 연 2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표준매장의 성공여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표준매장은 대형 쇼룸 형태의 500~700평 규모 매장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 영업력 강한 대리점주 모집 상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대리점주 모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샘은 오는 9월부터 4개점을 열고, 앞으로 월 1개씩 2년에 걸쳐 표준매장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인테리어 소비성향 등을 고려할 경우 표준매장 확대전략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다. 주택거래량 감소에도 가구소매판매액은 연 2.0% 증가했고, 거래량 1건당 판매액은 51% 늘어났다.
전국 입주물량 증가로 B2B 특판 매출도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월 1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하반기에는 13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