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해 관련 발언록이나 회의자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회의내용과 날짜와 참석자 등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이같이 밝혔습니다.임 위원장은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 서별관에서 관계기관이 모여 논의했지만 발언록은 없다"며 "각 기관에서 준비해온 자료는 있지만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서별관회의 논의를 거쳐 경제장관회의나 각 기관의 발표를 통해 최종 결과물이 발표된다"며 "서별관회의라고 하는 중간 과정에서 논의된 자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제출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제출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하지만 이진복 정무위원장이 “회의 내용은 아니라도 주요 안건과 회의 날짜, 참석자 등은 밝힐 수 있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임 위원장은 "서별관회의 주관이 기획재정부이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하다. 공개 여부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왕주현 구속에 긴박해진 국민의당…안철수, 네 번째 대국민사과ㆍ삼시세끼 “역대 최고 품질”...나영석이라서 더 끌려!ㆍ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박승희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길" 애도ㆍ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유재석 이용` 주식 부당거래 연예인 또 있다ㆍ‘닥터스’ 김래원, 무심한 듯 멋진 남자…심쿵유발자 등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