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브렉시트 딛고 `숨고르기`…기관 4천억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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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강보합권으로 올라섰습니다.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62포인트, 0.08% 오른 1,92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반 1% 이상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 개장을 전후해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도 2.39% 올라 1만5천선을 회복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 반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진정 기미를 보였습니다.외국인은 2,368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이틀째 순매도를 지속했고, 개인도 2,111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다만 기관이 증권사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4,068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크게 갈렸습니다.은행주는 -2.1%로 낙폭이 가장 컸고, 보험주는 -1.59%, 건설과 기계업종도 1%대 낙폭을 그렸습니다.증권주는 개장초에 비해 낙폭을 줄여 -0.75% 하락에 그쳤습니다.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95%,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전기가스, 의약품 업종이 1%대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와 음식료품도 1% 안팎 뛰었습니다.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에 -0.14% 하락했으나 한국전력과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도 소폭 상승했습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0.96포인트, 0.15% 오른 648.12로 강보합에서 장을 마쳤습니다.시총 상위 종목도 장 후반 대체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셀트리온은 1.1%, 카카오가 0.4% 올랐고, 동서 1.8%, CJ E&M과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도 올랐습니다.다만 메디톡스와 로엔은 각각 -1.5%, -2% 내렸고, 코데즈컴바인은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하한가까지 밀렸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1,182.30원을 기록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성민 뇌사 판정, 아내 심경 "가장 원망스러운건 나…내가 잘못"ㆍ`성추행 혐의` 이주노, 고백 눈길 "여자도 더럽다는 사실 처음 알았다"ㆍ김성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5명 새 삶 주고 떠났다…28일 발인ㆍ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 윤형빈·윤현숙 등 ★애도 물결 "고통없길"ㆍ다이아, 김흥국 라디오 `김봉털` 출연...“조세호 왜 안 왔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