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죽은 아내 장진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죽은 아내가 안치돼있는 납골당을 찾아가 무릎을 꿇은 채 "너 있는 데서 우리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태는 "그래도 애들 잘 키우겠다는 약속은 지킬게. 좋은 사람이야"라며 안미정(소유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결혼반지를 납골당에 두고 떠났다.
한편 KBS2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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