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비용 통제가 필요한 시점…목표가↓"-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무학에 대해 비용 통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만 비용만 통제된다면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하고, 매출은 0.1% 늘어난 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15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가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가 90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판매량 증가를 위한 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판관비율은 전 분기와 유사한 29.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용 통제 여부가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주력 제품인 '좋은데이'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수도권 내 소주 판매량(과실주 포함)은 월 150~200만병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에 판매량 증가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분기 기준 29.7%까지 증가한 판관비율을 개선시켜야 한다"며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가 분기 60억~70억원 내외에서 통제된다면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까지는 29%대의 판관 비율을, 물량 저항이 완화되는 하반기부터는 27%대의 판관비율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홍세종 연구원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하고, 매출은 0.1% 늘어난 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15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가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가 90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판매량 증가를 위한 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판관비율은 전 분기와 유사한 29.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용 통제 여부가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주력 제품인 '좋은데이'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수도권 내 소주 판매량(과실주 포함)은 월 150~200만병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에 판매량 증가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분기 기준 29.7%까지 증가한 판관비율을 개선시켜야 한다"며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가 분기 60억~70억원 내외에서 통제된다면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까지는 29%대의 판관 비율을, 물량 저항이 완화되는 하반기부터는 27%대의 판관비율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