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확실성, '브렉시트' 투표 전까지 지속"-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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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7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다음 주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미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에서 EU 잔류가 결정된다면 브렉시트 여부로 커졌던 불확실성이 해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국민투표는 일정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에 정치적인 동기가 반영된 것으로 밝혀지면 영국의 EU 잔류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 수도 있다. 콕스 의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김 연구원은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EU 탈퇴로 영국이 얻는 이익보다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유미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에서 EU 잔류가 결정된다면 브렉시트 여부로 커졌던 불확실성이 해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국민투표는 일정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에 정치적인 동기가 반영된 것으로 밝혀지면 영국의 EU 잔류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 수도 있다. 콕스 의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김 연구원은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EU 탈퇴로 영국이 얻는 이익보다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