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브렉시트 우려'에 세계 금융시장 혼돈…경북 내륙 낮기온 30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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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탓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간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해온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다음 주 23일로 예정된 영국의 국민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건 발생 직후 브렉시트 관련 캠페인이 잠정 중단됐으며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이에 미국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는 브렉시트 불안감으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5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
◆ 미국 증시, 브렉시트 우려 일부 완화…다우 0.53% 상승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3% 오른 17,733.1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0.21% 상승한 4844.92를 기록했다.
◆ 국제유가 6일째 하락…WTI 3.8%↓
국제유가의 약세가 6일째 이어지면서 5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0달러(3.8%) 하락한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5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마감가격이다.
◆ 유럽 증시, 브렉시트 불안에 하락…독일 0.59%↓
유럽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5950.4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9%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5% 떨어진 4153.01에 장을 마쳤다.
◆ '친 EU'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 총격 피습 사망
영국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대낮에 길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현지 BBC 방송이 보도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41) 의원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한 남성이 쏜 총을 맞고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 충격에 빠진 영국 정치권…EU국가들 "분열·갈등 깊어질라" 우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EU는 극한 분열로 치닫는 영국의 사태를 우려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영국의 EU 탈퇴를 우려했던 EU 중심 국가들은 콕스 의원의 사망 소식을 극한 대립에서 빚어진 충격,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실시간 메인 뉴스로 전했다.
◆ 영국 노동당 대표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 주말까지 중단"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16일 총격과 흉기 피습을 당해 목숨을 잃은 조 콕스 의원을 추모하면서 주말까지 모든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빈 대표는 "우리는 그녀를 애도하고 존경의 표시로 주말까지 모든 국민투표 캠페인 활동을 중단한다"라고 말했다.
◆ 中군함, 또 일본 접속수역 항행…日 "매우 우려할 일"
동중국해에서 중일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군함이 또 일본의 접속수역(연안서 22∼44㎞ 구간)을 항행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16일 오후 3시5분께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 1척이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기타다이토(北大東) 섬 주변 접속수역을 통과했다. 일본 정부는'도발성 조치'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 MS, 채팅앱 '완드' 인수…인공지능 비서 기술개발 박차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용 채팅앱 '완드'(Wand)를 만드는 '완드 랩스'(Wand Labs)를 인수했다.
MS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그룹 소속 데이비드 쿠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완드 개발팀이 MS '빙' 검색엔진의 엔지니어링과 플랫폼 개발팀에 합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활 건 구조조정' 대우조선 수주잔량은 19개월째 세계 1위
사활을 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19개월 연속으로 수주잔량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6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은 5월말 기준 747만8000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111척)로 전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았다.
◆ 검찰, 대우조선 남상태 대학동창 '특혜 뒷돈 혐의' 구속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부문 협력업체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정모(65)씨를 17일 구속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증재, 증거위조 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 롯데, 지금도 '신격호 셋째부인'에 일감 몰아주기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57)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회사에 여전히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의 하나라는 의혹을 받아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 현대重 노조, 쟁의발생 결의…구조조정 저지 목적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노조는 17일 오후 울산 본사 대의원대회장에서 대의원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 발생을 결의한다. 회사의 설비지원 부문 분사 등 구조조정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美 금리 오르기 전에…"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올 하반기에 만기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 기업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전에 최대한 싼값으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회사채 발행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내달 초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CJ E&M은 오는 30일, LS 산전은 내달 5일 각각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옥시 존 리 前대표 구속영장 기각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존 리(48)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존 리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 출두…14시간 조사받고 귀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같은 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16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왕 부총장은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자정이 돼서야 청사를 나섰다.
◆ 이대호 결승타 포함 3타점 맹타…팀 4연패 탈출 '일등공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승타 포함 3타점을 터뜨리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8(114타수 34안타)로 올랐다.
◆ 맑고 더운 날씨·경북 내륙 폭염…"더위 조심"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기상청은 일부 경북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에서 32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에 다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간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해온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다음 주 23일로 예정된 영국의 국민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건 발생 직후 브렉시트 관련 캠페인이 잠정 중단됐으며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이에 미국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는 브렉시트 불안감으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5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
◆ 미국 증시, 브렉시트 우려 일부 완화…다우 0.53% 상승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3% 오른 17,733.1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0.21% 상승한 4844.92를 기록했다.
◆ 국제유가 6일째 하락…WTI 3.8%↓
국제유가의 약세가 6일째 이어지면서 5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0달러(3.8%) 하락한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5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마감가격이다.
◆ 유럽 증시, 브렉시트 불안에 하락…독일 0.59%↓
유럽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5950.4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9%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5% 떨어진 4153.01에 장을 마쳤다.
◆ '친 EU'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 총격 피습 사망
영국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대낮에 길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현지 BBC 방송이 보도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41) 의원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한 남성이 쏜 총을 맞고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 충격에 빠진 영국 정치권…EU국가들 "분열·갈등 깊어질라" 우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EU는 극한 분열로 치닫는 영국의 사태를 우려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영국의 EU 탈퇴를 우려했던 EU 중심 국가들은 콕스 의원의 사망 소식을 극한 대립에서 빚어진 충격,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실시간 메인 뉴스로 전했다.
◆ 영국 노동당 대표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 주말까지 중단"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16일 총격과 흉기 피습을 당해 목숨을 잃은 조 콕스 의원을 추모하면서 주말까지 모든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빈 대표는 "우리는 그녀를 애도하고 존경의 표시로 주말까지 모든 국민투표 캠페인 활동을 중단한다"라고 말했다.
◆ 中군함, 또 일본 접속수역 항행…日 "매우 우려할 일"
동중국해에서 중일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군함이 또 일본의 접속수역(연안서 22∼44㎞ 구간)을 항행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16일 오후 3시5분께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 1척이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기타다이토(北大東) 섬 주변 접속수역을 통과했다. 일본 정부는'도발성 조치'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 MS, 채팅앱 '완드' 인수…인공지능 비서 기술개발 박차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용 채팅앱 '완드'(Wand)를 만드는 '완드 랩스'(Wand Labs)를 인수했다.
MS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그룹 소속 데이비드 쿠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완드 개발팀이 MS '빙' 검색엔진의 엔지니어링과 플랫폼 개발팀에 합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활 건 구조조정' 대우조선 수주잔량은 19개월째 세계 1위
사활을 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19개월 연속으로 수주잔량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6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은 5월말 기준 747만8000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111척)로 전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았다.
◆ 검찰, 대우조선 남상태 대학동창 '특혜 뒷돈 혐의' 구속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부문 협력업체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정모(65)씨를 17일 구속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증재, 증거위조 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 롯데, 지금도 '신격호 셋째부인'에 일감 몰아주기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57)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회사에 여전히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의 하나라는 의혹을 받아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 현대重 노조, 쟁의발생 결의…구조조정 저지 목적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노조는 17일 오후 울산 본사 대의원대회장에서 대의원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 발생을 결의한다. 회사의 설비지원 부문 분사 등 구조조정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美 금리 오르기 전에…"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올 하반기에 만기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 기업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전에 최대한 싼값으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회사채 발행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내달 초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CJ E&M은 오는 30일, LS 산전은 내달 5일 각각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옥시 존 리 前대표 구속영장 기각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존 리(48)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존 리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 출두…14시간 조사받고 귀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같은 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16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왕 부총장은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자정이 돼서야 청사를 나섰다.
◆ 이대호 결승타 포함 3타점 맹타…팀 4연패 탈출 '일등공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승타 포함 3타점을 터뜨리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8(114타수 34안타)로 올랐다.
◆ 맑고 더운 날씨·경북 내륙 폭염…"더위 조심"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기상청은 일부 경북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에서 32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에 다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