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혼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지난 10일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은 모녀간의 갈등으로 인해 분노를 쏟아내는 등 열연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완(고현정 분)이 엄마 친구들의 소설을 쓰기 위해 장난희(고두심 분)를 취재하며 모녀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완은 함께 죽기 위해 약이 든 요구르트를 마셨던 날부터 엄마의 꼭두각시처럼 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서연하(조인성 분)와의 헤어짐, 유부남인 한동진(신성우 분)과의 만남 등 모든 것이 난희의 탓이라며 분노했다.매 회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던 고현정은 지금까지 보여졌던 완의 모습과는 깊이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차분하고 담담한 말투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고 격양되는 목소리와 눈빛, 노트북을 던지고 꽃병을 깨트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연기력은 고현정만이 가능한 것이었다.더불어 연하를 버린 자신의 책임을 엄마 탓으로 돌리며 느낀 참담한 심정을 담은 고현정의 나레이션이 더해지면서 드라마는 극적인 완성도를 높였다.‘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성현아 “평범한 주부로 살 것”..성매매 혐의 무죄로 끝내 웃었다!ㆍ“이사장 정액 섞였다” 여교수가 미혼 여교수에게 성적 모욕 ‘충격’ㆍ쥬얼리 출신 ‘미녀’ 이지현 “결혼 끝낼 것”..그 이유는 ‘함구’ㆍ[핫!영상] 엘리베이터 몰카 `화장실이 급해서 그만...`ㆍ이혼소송 이지현 측 "위자료 없이 친권과 양육비만 원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