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도 AI 바람…'알파포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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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주도…의원 33명 참여
"미래 먹거리 입법·정책 지원"
"미래 먹거리 입법·정책 지원"

알파포럼은 인공지능, 로봇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연구하고 관련 정책·입법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알파포럼이라는 명칭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인공지능 ‘알파고’에서 따 왔다. 원 의원을 비롯해 이주영 김정훈 신상진 이명수 의원 등 33명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원 의원은 창립총회 환영사에서 “세계는 정보통신혁명인 3차 산업혁명을 넘어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무인 자동차, 드론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가 입법적,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